找歌词就来最浮云

《(Feat. )》歌词

所属专辑: 歌手: FreezeMolly 时长: 03:26
(Feat. )

[00:00:00] 그 여자 - 프리즈몰릭 (PRIZMOLIQ)/김하나 (金夏娜)

[00:00:26] 잔뜩 어질러진 방

[00:00:27] 구석에 선 한 여자

[00:00:28] 눈에 고였던 눈물들은 벼랑끝에

[00:00:31] 잠 못자 적었던 편지

[00:00:32] 이 거지같은 세상에 찢겨진

[00:00:34] 내 상처는 더 깊어지고

[00:00:35] 이대로 죽고만 싶었지

[00:00:37] 언젠가 부터 온 몸에

[00:00:38] 문신이 되버린 멍자국

[00:00:40] 동생을 부등켜 안고

[00:00:41] 울면서 말해 조금만 참어

[00:00:43] 지금과 다른

[00:00:44] 저 가족사진엔 모두가

[00:00:45] 웃고 있지만 깨진 액자처럼

[00:00:47] 균열은 더 번져가

[00:00:49] 우리딸 시집 보내야겠다며

[00:00:50] 웃던 엄만

[00:00:51] 어린 소녀가 채

[00:00:52] 어른이 되기도 전에 먼저 가

[00:00:54] 자상하던 아버지는

[00:00:55]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에

[00:00:57] 매일 밤마다 소녈 때려

[00:00:58] 술 취한채 뭐든 던져 막

[00:01:00] 그렇게 던져 깨져버린건

[00:01:01] 물건이 아닌

[00:01:02] 한 소녀가 감당 못할 절망의 경계

[00:01:05] 어디까지 버틸 수 있을까

[00:01:07] 지울 수 있을까

[00:01:08] 이 상철 씻고 다시 웃을 수 있을까

[00:01:10] 쉴 수 있을까

[00:01:13] 이 전쟁같은 삶에

[00:01:16] 홀로 남겨진채 우네

[00:01:19] I can't control myself

[00:01:22] 망가진 날봐줘

[00:01:33] 서울로의 상경

[00:01:34] 4년재의 사립대학생

[00:01:36] 단칸방 가정의 장녀로 태어났네

[00:01:39] 착실하게 자라서

[00:01:40] 편찮으신 부모님과

[00:01:42] 피떡같은 동생들

[00:01:43] 뒷바라진 하루일과

[00:01:45] 집에서 감당키엔

[00:01:46] 너무 비싼 학비땜에

[00:01:48] 빚더미의 집 경매로 넘어 갔지

[00:01:50] 배게 맡에 지워지지 않는

[00:01:52] 짙은 눈물자국

[00:01:53] 간신히 풀칠하기 조차

[00:01:55] 빠듯한 하루

[00:01:56] 방과후 매일같이

[00:01:57] 새벽 넘어 알바를 해

[00:01:59] 하지만 한없이 부족한 돈

[00:02:01] 몇달후에 등 떠밀려 나갔던

[00:02:03] 삐까번쩍한 주점

[00:02:05] 한달치 월급을

[00:02:06] 하루에 벌어다 주며

[00:02:08] 그녀도 모르게 쌓인

[00:02:09] 빚이 그림자처럼

[00:02:10] 따라와 거울앞에 넌

[00:02:12] 역겨운 무늬만 가득해

[00:02:14] 오늘도 그녈 더듬는 더러운 손

[00:02:16] 자연스럽게 립스틱 짙게

[00:02:18] 바르는 너

[00:02:19] 거울에 비친 내

[00:02:21] 얼굴에 눈물 자욱

[00:02:24] 사라져 버린 희망따위

[00:02:30] No more oh no more

[00:02:35] 바람에 눈물 담아

[00:02:44] 이 전쟁같은 삶에

[00:02:46] 홀로 남겨진채 우네

[00:02:49] I can't control myself

[00:02:52] 망가진 날봐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