《Gloomy Today》歌词

[00:00:00] Gloomy Today - F.Lava (라바)

[00:00:14] 해가뜬다 해가진다

[00:00:22] 검은 피를 받고 알을 깬 순간부터 세상에 존재한 선과 악

[00:00:27] 두 본질의 가치 동일시 하게 됐지 악마의 저주를 받고

[00:00:31] 세상에 발을 디디고 있던 순간부터 내가 얻은 것이란 건

[00:00:36] 풀리지 않는 인생과 허탈한 회의감 하나

[00:00:39] 절대불변의 가치는 마치 시궁창 속 벌레와도 같이 변치를 않지

[00:00:44] 혼미한 이 세상 속 더러운 이들의 미소 이 속에서

[00:00:48] 개가 되어 짖어볼까 말까 허나 허술한 자존심 하나

[00:00:52] 가만 날 버려두질 않아 그만 내면의 목소리만 존재하는 인간

[00:00:57] 다른 인간과는 다른 길을 가는 인간이 되었구나

[00:01:00] 어쩔 수가 없구나 꼴같지 않은 자존심으로 스스로 망해간 나

[00:01:05] 어제 그리고 오늘 또 내일 내일 난 매일 매일 계속 무너져가나

[00:01:09] 그래 나는 삐뚤이 또는 외톨이야 절름발이 인생을 살았지만

[00:01:15] 어제 그리고 오늘 또 내일 내일 난 매일 매일 계속 무너져가나

[00:01:20] 그래 나는 삐뚤이 또는 외톨이야 절름발이 인생을 살았지만

[00:01:26] 모두를 짓밟고 치고 올라가기 위한 많은 싸움

[00:01:29] 아이고 피 냄새 확 풍기는 그 모든 싸움 피하며 살아온 삶

[00:01:33] 속에 내가 쌓은 그 모든 것들은 이제 하나 둘 퇴색해가고

[00:01:38] 현실은 꿈같고 꿈은 현실 같아 현실과 꿈 속에 두 발을 올린 채

[00:01:43] 한 발을 떼지 못해 오늘도 난 한 발로 걸어

[00:01:47] 두 손을 피고 해를 가려본다 검다 걷다 또 나는 쓰러진다

[00:01:52] 구린내가 나는 손이 자꾸만 나를 잡아

[00:01:55] 나를 잡아오는 손을 뿌리치려 나는 나를 잡아

[00:01:58] 똑 같은 어제 똑 같은 오늘 똑 같은 내일 그리고

[00:02:03] 똑 같은 반복이 이젠 지겨워 두려워 그래서 이젠 제발 그만 하고 싶어

[00:02:08] 좋은 날을 잡아 죽음을 기도했지

[00:02:11] 희미 하게나마 혼이 약하게나마 남아 소리가 들려왔어

[00:02:16] 생사의 끝자락에선 추잡한 삶의 목소리가 더 커

[00:02:21] 거지 같이 그렇게 또 하루를 살아

[00:02:30] Tomorrow is Another Day 바랬던 나지만 하지만 역시나 같아

[00:02:35] Gloomy Today 거지 같이 그렇게 또 하루를 살아

[00:02:40] 어제 그리고 오늘 또 내일 내일 난 매일 매일 계속 무너져가나

[00:02:46] 그래 나는 삐뚤이 또는 외톨이야 절름발이 인생을 살았지만

[00:02:51] 어제 그리고 오늘 또 내일 내일 난 매일 매일 계속 무너져가나

[00:02:56] 그래 나는 삐뚤이 또는 외톨이야 절름발이 인생을 살았지만

[00:03:01] 어제 그리고 오늘 또 내일 내일 난 매일 매일 계속 무너져가나

[00:03:07] 어제 그리고 오늘 또 내일 내일 난 매일 매일 계속 무너져가나

[00:03:12] 어제 그리고 오늘 또 내일 내일 난 매일 매일 계속 무너져가나

[00:03:18] 그래 나는 삐뚤이 또는 외톨이야 절름발이 인생을 살았지만

[00:03:23] 어제 그리고 오늘 또 내일 내일 난 매일 매일 계속 무너져가나

[00:03:28] 똑 같은 어제 똑 같은 오늘 똑 같은 내일 그리고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