《Station》歌词

[00:00:02] 郑真英、郭时旸 - 车站(Station)

[00:00:15] 해질 무렵 바람도 몹시 불던 날

[00:00:21] 집에 돌아오는 길

[00:00:25] 버스 창가에 앉아

[00:00:28] 불어오는 바람 어쩌지도 못한 채

[00:00:35] 난 그저 멍할 뿐이었지

[00:00:43] 난 왜 이리 바본지 어리석은지

[00:00:48] 모진 세상이란 걸 아직 모르는지

[00:00:55] 터지는 울음 입술 물어 삼키며

[00:01:02] 내려야지 일어설 때

[00:01:09] 저 멀리 가까워오는 정류장 앞에

[00:01:16] 희미하게 일렁이는

[00:01:23] 언제부터 기다렸는지

[00:01:27] 알 수도 없는

[00:01:30]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

[00:01:33] 그댈 봤을 때

[00:01:37] 나는 아무 말도 못하고

[00:01:41] 그댈 안고서

[00:01:43] 그냥 눈물만 흘러

[00:01:47] 자꾸 눈물이 흘러

[00:01:50] 이대로 영원히 있을 수만 있다면

[00:01:57] 오 그대여 그대여서 고마워요

[00:02:31] 낙엽이 뒹굴고 있는 정류장 앞에

[00:02:38] 희미하게 일렁이는

[00:02:45] 까치발 들고 내 얼굴 찾아 헤매는

[00:02:52] 내가 사준 옷을

[00:02:54] 또 입고 온 그댈 봤을 때

[00:03:00] 나는 아무 말도 못하고

[00:03:03] 그댈 안고서

[00:03:05] 그냥 눈물만 흘러

[00:03:09] 자꾸 눈물이 흘러

[00:03:12] 이대로 영원히

[00:03:15] 있을 수만 있다면

[00:03:19] 오 그대여 그대여서 고마워요

[00:03:39] 그대여서 고마워요

[00:03:52] 그대여서 고마워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