《(Return Of The Kings)》歌词

[00:00:00] Return Of The Kings - Dynamic Duo

[00:00:11] 계단을 오르기 전 몇 초 간의 명상 혹은 기도

[00:00:14] 박동을 고르게 정돈해놓고 난 무대위로

[00:00:17] 일종의 최면을 걸지 깡패 혹은 맹수라도

[00:00:20] 된 마냥 눈동자 안에 광기를 밖아 넣는 각오

[00:00:23] 몇 백 혹은 몇 천 관객과의 기 싸움

[00:00:26] 이겨낸 다음 목소리 비트를 공기 위로 믹스다운

[00:00:29] 분노 아픔 사랑 흥겨움 쏟아낸 후 앵콜

[00:00:32] 한 곡 분위기 좋으면 몇 곡 더 터지는 엔돌핀

[00:00:35] 함성 소리를 포식해서 먹먹해진 고막

[00:00:37] 모두가 뛸 땐 가끔 소름 끼치는 영적

[00:00:40] 교감을 가슴에 새겨 하지만 아직은 완벽하게

[00:00:44] 극복하지 못한 내 고질적 공황장애

[00:00:46] 투잡 안 해 한길만을 파서 얻은 매력에

[00:00:49] 깨달음이란 오아시스 찾는 사막의 caravan

[00:00:52] 내 목적지는 무덤 no navigation

[00:00:55] 방황하는 핸들 위에 천천히 자리 잡는 patience

[00:00:59] Every other city we go (숨 한 번 크게 쉬고)

[00:01:01] 우리 둘은 버릇처럼 무대위로 (높게 뻗쳐 손)

[00:01:04] 하나처럼 움직이고 울부짖지 사자 같은 목소리로

[00:01:09] (지금껏 십 년이 넘는 긴 시간 무대 위에서 뜨겁게 불 태웠어

[00:01:13] 미친 듯 날뛰고 땀 흘리면서 삶을 배웠어

[00:01:16] 열정은 오늘도 날 무대위로 다시 세워

[00:01:18] 눈부신 조명과 함성이 잠자던 두 마리 사자를 다시 깨워)

[00:01:21] 바로 여기 무대 위는 나의 전쟁터

[00:01:24] 마이크를 잡은 2000년 그 언제부터

[00:01:28] 난 숱한 고비를 넘겨왔던 combatant

[00:01:30] 싸울 준비가 되어있어 난 언제건

[00:01:32] 이기건 지건 간에 난 끝까지 해 후회 없이

[00:01:36] 크건 작건 상관 안 해 때로는 무대 없이도

[00:01:39] 해봤어 흙바닥에서 모래 먼지 마시면서 연병장 끝자락에서도

[00:01:43] 목이 터져라 발악했어 난 안 하겠어 절대 은퇴라는 말

[00:01:47] 목줄기를 흐르는 땀에 젖은 뜨거운 삶을 사랑해서

[00:01:50] 난 말하겠어 내 진심을 내 맘에 비친 그 순간들의 내 모습

[00:01:55] 그 순간들의 호기심을

[00:01:56] 내 이상에 못 미침을 탓하진 않겠어

[00:02:00] 그 부족함을 메꾸는 과정에서 답을 찾겠어

[00:02:03] 난 폭주기관차 한계를 향해 곧바로 가

[00:02:05] 비겁하게 뱅뱅 돌진 않아 겁이 나도 현실을 똑바로 봐

[00:02:09] Every other city we go (숨 한 번 크게 쉬고)

[00:02:11] 우리 둘은 버릇처럼 무대위로 (높게 뻗쳐 손)

[00:02:14] 하나처럼 움직이고 울부짖지 사자 같은 목소리로

[00:02:19] (지금껏 십 년이 넘는 긴 시간 무대 위에서 뜨겁게 불 태웠어

[00:02:23] 미친 듯 날뛰고 땀 흘리면서 삶을 배웠어

[00:02:26] 열정은 오늘도 날 무대위로 다시 세워

[00:02:29] 눈부신 조명과 함성이 잠자던 두 마리 사자를 다시 깨워)

[00:02:36] 열기 함성소리 베이스라인

[00:02:40] 내 목소리 땀방울

[00:02:43] 이것들이 뒤섞이는 순간 마법처럼 쳐지는 몸서리

[00:02:47] 둥글어지는 맘의 모서리

[00:02:50] 그 모서리 들이 만나는 꼭지점 이곳 모조리

[00:02:52] 하나된 이 시간 감정의 파도가 굽이친다

[00:02:55] 열정을 뿜는 심장은 요동쳐 거세게 흉골에 부딪힌다

[00:02:58] 부딪힌다 목소리는 커지고 허리는 활처럼 꺾여진다

[00:03:01] 흐르는 땀방울 물감 돼 가슴팍위로 수묵화 그려진다

[00:03:04] 갈채가 끝난 다음 허탈감 잠시 미뤄둔다

[00:03:07] 또다시 손에는 펜을 쥐고 동굴로 나를 밀어 넣는다

[00:03:10] 펜 끝과 종이의 접점에 담어 내 진심을

[00:03:13] 기꺼이 들어간 어둠에서 발견해 작은 빛을

[00:03:16] 내 맘 속에 휘어진 물음표 고리가 일어날

[00:03:19] 때 쯤 평온하게 영원 안에 누워 잠들기를

[00:03:22] Every other city we go (숨 한 번 크게 쉬고)

[00:03:25] 우리 둘은 버릇처럼 무대위로 (높게 뻗쳐 손)

[00:03:28] 하나처럼 움직이고 울부짖지 사자 같은 목소리로

[00:03:32] (지금껏 십 년이 넘는 긴 시간 무대 위에서 뜨겁게 불 태웠어

[00:03:37] 미친 듯 날뛰고 땀 흘리면서 삶을 배웠어

[00:03:39] 열정은 오늘도 날 무대위로 다시 세워

[00:03:42] 눈부신 조명과 함성이 잠자던 두 마리 사자를 다시 깨워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