《麻痹》歌词

[00:00:01] 麻痹 - 李恩美

[00:00:21] 이럴 줄은 몰랐었다고

[00:00:24] 따뜻한 사람이라고

[00:00:28] 흐르는 눈물로

[00:00:30] 내게 안기는 널 바라보며

[00:00:35] 나는 전부 알고 있다고

[00:00:38] 여기까지만 하자고

[00:00:41] 아무리 또 말해 봐도

[00:00:45] 너는 듣지 못하겠지 oh oh

[00:00:55] 니 얼굴에 남은 그의 흔적과

[00:01:03] 화장으로 애써 감춰 웃어 보이는 너

[00:01:15] 밤은 용서 없이 깊어져가고

[00:01:21] 걸려온 전화에 넌 뛰쳐나가고

[00:01:27] 아무도 듣지 못한 나의 한 마디

[00:01:34] 그냥 내 곁에 있어

[00:01:57] 좁은 방 창문 틈 사이로

[00:02:00] 아침 해가 떠오르면

[00:02:03] 아무렇지 않은 듯이

[00:02:06] 하루를 시작하지만

[00:02:10] 어둠이 우릴 찾아 올 때면

[00:02:13] 미워할 수조차 없는

[00:02:17] 마비된 내 마음과

[00:02:19] 니 입술만 남아 있겠지 oh oh

[00:02:29] 니 얼굴에 남은 그의 흔적과

[00:02:37] 화장으로 애써 감춰 웃어 보이는 너

[00:02:50] 밤은 용서 없이 깊어져 가고

[00:02:55] 걸려온 전화에 넌 뛰쳐나가고

[00:03:02] 아무도 듣지 못한 나의 한 마디

[00:03:09] 바랄게 제발

[00:03:18] 그 손을 놔 이젠 눈물 닦아

[00:03:26] 단 한번만 날 봐

[00:03:44] 사랑은 여기에 있잖아

[00:03:51] 사랑은 여기에 있잖아

[00:03:56] 더 이상 아픔 따윈 없을 거잖아

[00:04:03] 다 잊고 새롭게 시작해 볼 거잖아

[00:04:10] 이젠 내 곁에 있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