《春雪》歌词

[00:00:00] 자 내 얘기를 들어보렴

[00:00:09] 따뜻한 차 한잔 두고서

[00:00:17] 오늘은 참 맑은 하루지

[00:00:23] 몇 년 전의 그 날도 그랬듯이

[00:00:31] 유난히 덥던 그 여름날

[00:00:39] 유난히 춥던 그 해 가을 겨울

[00:00:49] 계절을 견디고

[00:00:54] 이렇게 마주앉은 그대여

[00:01:00] 벚꽃은 봄눈 되어 하얗게 덮인 거리

[00:01:08] 겨우내 움을 틔우듯 돋아난 사랑

[00:01:15] 처음으로 말을 놓았던

[00:01:19] 어색했던 그날의 우리 모습

[00:01:24] 돌아보면 쑥스럽지만

[00:01:31] 손끝에 닿을 듯이 닿지 않던 그대는

[00:01:38] 몇 년이 지난 지금도 그대로인데

[00:01:45] 하루에도 몇 번을 내게

[00:01:50] 물어봐도 나는 믿고 있어

[00:01:54] 떨어지지 않는 시들지 않는 그대라는 꽃잎

[00:02:20] 처음으로 말을 놓았던

[00:02:24] 어색했던 그날의 우리 모습

[00:02:29] 돌아보면 쑥스럽지만

[00:02:36] 손끝에 닿을 듯이 닿지 않던 그대는

[00:02:43] 몇 년이 지난 지금도 그대로인데

[00:02:50] 하루에도 몇 번을 내게

[00:02:55] 물어봐도 나는 믿고 있어

[00:02:58] 떨어지지 않는 시들지 않는 그대라는 꽃잎

[00:03:14] 그대라는 꽃잎