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《Traum(Live From Gtteborg,Sweden/1977)》歌词

Traum(Live From Gtteborg,Sweden/1977)

[00:00:01] 잊지마요 날 잊지 말아요 아직 나를 떠나지마요

[00:00:13] 사랑이 더 남았는데 못한 말이 많이 있는데..

[00:00:26] 어름칼처럼 차가운 시선 천사의 탈을 쓴 사랑의 위선

[00:00:29] 난 어디로 걸어야할지 정말로 모르겠어

[00:00:32] 애달픈 감정 사랑의 사선 손짓을 하니까 빙그레 웃어

[00:00:35] 난 어디로 울어야할지 그 또한 모르겠어

[00:00:38] 비틀비틀 균형을 잃어 시들시들 시들어가서

[00:00:41] 시련에 두들겨맞은 나의 보잘것없는 감정선

[00:00:44] 이별과 마주서서 매서운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

[00:00:47] 팔을 내밀어 손을 휘저어 형체도 없는 그댈 안아요

[00:00:50] 봄은 오겠지 긴긴 겨울을 언 땅에 파묻혀 살아도

[00:00:53] 눈을 감아도 선명해져 오는 진한 기억마저도

[00:00:56] 술을 마셔도 잠들지 않는 상처로 밤을 지새도

[00:00:59] 눈물을 매일 흉터 위로 또 다른 사랑으로 덧대도

[00:01:02] 봄은 오겠지 사랑은 마치 허공을 맴도는 메아리

[00:01:05] 먹구름 낀 감정위로 퍼부어대는 소나기

[00:01:08] 나를 떠나 걷는 길 가시밭 길 같아라

[00:01:11] 하늘에서 하는일 이젠 우리가 없어라

[00:01:13] 잊지마요 날 잊지 말아요 아직 나를 떠나지마요

[00:01:25] 사랑이 더 남았는데 못한 말이 많이 있는데

[00:01:36] 사랑해요 난 아직 그래요 지겹도록 눈물이나요

[00:01:49] 미워하고 미워해도 그대가 그리워요

[00:02:05] 아 또 날 버리고 떠나 거지나부랭이같은 사랑 난 믿지않아

[00:02:11] 아 또 날 버리고 떠나 이별안에서 허우적대는 슬픈 trauma

[00:02:17] 조립이 안되는 장난감처럼 맞출 수 없는 퍼즐처럼

[00:02:20] 뒤죽박죽 엉커벼린 마음의 실타래처럼

[00:02:23] 길 위에서 우는 애처럼 너무나도 애처로운

[00:02:26] 나의 사랑은 철창에 갇힌 죄인과 같아라

[00:02:28] 잊지마요 날 잊지 말아요 아직 나를 떠나지마요

[00:02:40] 사랑이 더 남았는데 못한 말이 많이 있는데

[00:02:51] 사랑해요 난 아직 그래요 지겹도록 눈물이나요

[00:03:04] 미워하고 미워해도 그대가 그리워요

[00:03:15] 아니겠죠 난 아니겠지만 잊지마요..

[00:03:29] 시련의 기억은 날 가두고 그 기억속에 나를 묻고

[00:03:32] 사사로운 감정마저도 두려워 떨게 옭아매고

[00:03:35] 새로이 다가온 사랑도 선뜻 손잡지 못하고

[00:03:38] 기억의 끈을 잡고 이 곳에 멈춰있어 난

[00:03:40] 둘이 걷던 그 길을 걸어도 문득 내가 생각이 나도

[00:03:52] 내게 다시 돌아올리 없죠 그댄 날 잊었으니