《打喷嚏》歌词

[00:00:01] 打喷嚏 - 秋天假期

[00:00:25] 봄이 오기는 왔는지

[00:00:27] 꽃가루에 재채기만 나고

[00:00:31] 누가 가르쳐줬는지

[00:00:33] 새들은 노래하며 따라와

[00:00:36] 대체 왜들 이래 원하는 게 뭔데

[00:00:42] 대체 왜들 이래 왜들 그래

[00:00:49] 자주 가는 카페 탁자엔

[00:00:52] 어느새 사랑의 낙서가

[00:00:55] 막차 시간 커플은 하필

[00:00:58] 남의 집 대문 앞에서

[00:01:01] 대체 왜들 이래 원하는 게 뭔데

[00:01:07] 뭔가에 단단히 홀린 게야 다들

[00:01:17]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에

[00:01:23] 박수를 보내 인정해 근데

[00:01:28] 제발 좀 난 건드리지 말아 줄래

[00:01:53] 우리 생각을 해보자

[00:01:55] 핑크색은 과대평가됐지

[00:01:59] 진짜 하트의 모양이

[00:02:01] 어떻게 생겼나 꺼내볼까

[00:02:05] 대체 왜들 이래 알면서도 속고

[00:02:11] 발렌타인데이에

[00:02:13] 제일 기쁜 건 누구

[00:02:21] 큐핏을 만난 적은 없지만

[00:02:27] 어떤 타입인진 알 것 같아

[00:02:32] 무능과 성실의 가장 나쁜 조합

[00:02:45] 어제는 카페 알바가 서비스라며

[00:02:48] 팬케익과 메이플 시럽을 놓으며

[00:02:51] 불금에 데이트도 안하시냐며 웃어

[00:02:54] 쓸데없는 참견이라 하니 또 웃어

[00:02:57] 주황색 장미의 꽃말을 아냐 묻길래

[00:03:01] 메이플의 꽃말은

[00:03:02] 사양이라고 대답했어

[00:03:04] 이상한 사람

[00:03:05] 케익은 너무 달아서 조금 남겼어

[00:03:08] 잠시 망설이다가 오늘도 그 카페로

[00:03:24]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에

[00:03:30] 박수를 보내 인정해 근데

[00:03:36] 제발 좀 난 건드리지 말아 줄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