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《20(傲慢与偏见)》歌词

所属专辑: Become Stronger 歌手: Outsider 时长: 04:15
20(傲慢与偏见)

[00:00:00] 20 (傲慢与偏见) - Outsider

[00:00:27] 난 사냥하는 법을 잃어버린 몬스터

[00:00:30] 잘린 꼬리와 부러진 발톱이

[00:00:31] 재생되기를 기다리는 동안

[00:00:33] 멋대로 쓰여 진 시나리오를

[00:00:34] 대충 훑어보니까

[00:00:35] 배역은 천하의 악덕한 악당

[00:00:37] 내 목에 걸린 현상금은 20

[00:00:39] 이때다 싶어 사냥개처럼 달려드는

[00:00:41] 한심한 Hater들의

[00:00:43] Diss나 Beef엔 관심 없지만

[00:00:44] 내 목에 걸린 현상금이 존심 상해서

[00:00:46] 침묵의 시간은 오늘로 끝

[00:00:47] 타이틀 반납 백의종군 하고

[00:00:48] 난 다시 전투에 참전

[00:00:49] 내 추락을 논하는 논객들의

[00:00:50] 비웃음 가득한 놀림거리가 돼버린

[00:00:52] 지난 1년 반 동안 쉽게

[00:00:53] 눈을 감지 못한 매일 밤

[00:00:55] 오로지 그날의 무대를 떠올리며

[00:00:57] 날을 갈았지

[00:00:57] 회복 불능의 불구가 돼버린

[00:00:59] 내 Mind & Career

[00:01:02] 그리고 내가 대표했던

[00:01:03] 모든 이들의 이름

[00:01:04] BLOCK 그리고 2BZ, ASSA

[00:01:05] 누구의 형 누구의 동생

[00:01:07] 누구의 친구 누구의 동료

[00:01:08] 수 많은 누구의 누구를 대변하는 삶

[00:01:10] 그들의 이름이 새겨진

[00:01:11] 투구를 뒤집어쓰고

[00:01:12] 난 지뢰밭을 행군해

[00:01:13] 그게 설령 나를 영영

[00:01:14] 사지로 내몬다 해도

[00:01:15] (적진을 향해 전진해)

[00:01:17] 가슴에 깊숙이 박힌 영광의 뱃지는

[00:01:18]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됐지

[00:01:18] 내 안에 영원히

[00:01:21] 완전히 백지로 돌리고 싶어도

[00:01:23] 지우고 싶어도

[00:01:23] 지울 수 없는 불멸의 페이지

[00:01:27] 가슴에 깊숙이 박힌 영광의 뱃지는

[00:01:29] 내 안에 영원히

[00:01:30] 지울 수 없는 흉터가 됐지

[00:01:33] 완전히 백지로 돌리고 싶어도

[00:01:35] 지우고 싶어도 지울 수 없는

[00:01:36] 그날의 스테이지

[00:01:37] 그래도 춤추며 노래를 부르겠어

[00:01:39] 슬픔을 파는 광대짓

[00:01:40] 무대는 나의 놀이터 때로는 전쟁터

[00:01:42] 근대 누가 적이고

[00:01:43] 누가 내 편인지를

[00:01:44] 모르는 시스템 안에서

[00:01:46] 패를 나누고 승패를 가르고

[00:01:48] 지든 이기든 다

[00:01:48] 게임이라는 말 따위를

[00:01:50] 믿진 않았어

[00:01:51] 어차피 적은 그들이 아니라

[00:01:52] 내 안에 숨겨진 오만함인 걸

[00:01:53] 욕만 하는 널 탓할 시간에 흐려진

[00:01:55] 내 발음과 2년 반의 공백으로

[00:01:57] 녹슬어 무뎌진 무기를 탓해

[00:01:58] 무리한 무대가 무기한

[00:01:59] 내 몸을 누르게 될 줄은

[00:02:00] 몰랐어 쫄았어

[00:02:01] 매일같이 꼴아서 목을 졸랐어

[00:02:03] 악몽에서 깨기란 쉽지 않았어

[00:02:05] 태권도 송판 격파 Flow

[00:02:06] 미련한 열정은

[00:02:07] 처절할 정도로 식지 않았어

[00:02:09] 비난으로 물든

[00:02:10] 구릿빛 장미가 뿌려진

[00:02:11] 무대 위로 다시 판을 벌려

[00:02:13] 밑전은 20 밑져야 본전

[00:02:14] 밑장은 안빼 믿는 건 자신

[00:02:15] 미끄러지고 짓밟혀도

[00:02:16] 결국 꽃을 피우는 야생화처럼

[00:02:18] 다시 일어나 like 박효신

[00:02:20] 당당한 궤도를 그리며

[00:02:21] 굽힌 허리를 펴

[00:02:22] 긴 침묵의 시간에 불을 지펴준 건

[00:02:24] 멀고먼 지구 반대편에서

[00:02:25] 내 부름에 답해준 트위스타와

[00:02:26] 투탁의 심장을 때리는 비트박스

[00:02:28] 가슴에 깊숙이 박힌 영광의 뱃지는

[00:02:30]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됐지

[00:02:30] 내 안에 영원히

[00:02:33] 완전히 백지로 돌리고 싶어도

[00:02:35] 지우고 싶어도

[00:02:36] 지울 수 없는 불멸의 페이지

[00:02:39] 가슴에 깊숙이 박힌 영광의 뱃지는

[00:02:41] 내 안에 영원히

[00:02:42] 지울 수 없는 흉터가 됐지

[00:02:45] 완전히 백지로 돌리고 싶어도

[00:02:47] 지우고 싶어도 지울 수 없는

[00:02:48] 그날의 스테이지

[00:02:49] 그래도 춤추며 노래를 부르겠어

[00:02:51] 슬픔을 파는 광대짓

[00:02:55] 편견에 맞서 싸우는 법

[00:02:56] 자신을 바로 세우는 법

[00:02:57] 세상이 만들어 놓은

[00:02:58] 새장을 박차고 날아가

[00:03:00] 자신의 신념을 믿고 따르는 것

[00:03:01] 그 신념을 지키며 산다는 건

[00:03:03] 어떠한 고난과 시련이 닥쳐도

[00:03:05] 끝까지 신념을 버리지 말 것

[00:03:06] 평산 신씨 사간공파

[00:03:08] 34대손 신옥철

[00:03:10] 내 이름 석자를 걸고

[00:03:11] 난 결코 쉽게 타협한적 없고

[00:03:12] 그래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팔자였고

[00:03:14] 열정이 뜨거운 사람이 좋아서

[00:03:17] 여럿한테 뎠고

[00:03:19] 내 이름처럼 내 제목처럼

[00:03:20] 난 고집불통 외골수라서

[00:03:22] 가사로 쓰는 대로 사는 삶은

[00:03:23] 늘 한길만을 걷고

[00:03:24] 내 친구들 말처럼

[00:03:25] 혼자 벌어서 잘 먹고 살면 될 걸

[00:03:27] 구지 애들을 키우겠다고

[00:03:29] 번 돈 그대로 갖다 박고

[00:03:30] 갖다 박은 돈도 모자라서

[00:03:32] 욕은 욕대로 처먹고

[00:03:33] 외톨이, 주변인, 슬피 우는 새가

[00:03:35] 멜론을 따먹고 1위를 몇 번 찍고

[00:03:36] 돈 좀 벌더니 변했다는 등등

[00:03:38] 듣보잡 소리나 듣고 살다보니까

[00:03:40] 돈이 남기는커녕 오히려 욕만 나와

[00:03:41] 인생 뭐 같아 씨발 근대 탓할 시간도

[00:03:44] 맘도 없어 모든 건 다

[00:03:45] 셈이 부족한 어설픈 내 업보

[00:03:46] 덧셈, 뺄셈, 나눗셈

[00:03:48] 정산 시스템 보다

[00:03:49] 먼저 알아야 했던 건

[00:03:50] 뒤에서 날 시샘하던

[00:03:51] 그들의 숨은 속셈

[00:03:53] 오늘도 밤이 되면

[00:03:55] 스물스물 기어 나오는

[00:03:56] 폐허가 돼버린

[00:03:57] 패색이 짙은 패배에 대한 Pathology

[00:04:00] 내 폐부를 찌르는 패기가 폐기된

[00:04:01] 폐인이 돼버린 삶 부숴버려

[00:04:03] 그리고 바닥에 패대기 쳐버리고

[00:04:04]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

[00:04:06] 차이고 까이고 또 까여도

[00:04:07] 절대로 포기란 없어

[00:04:08] 쓰러져도 또 쓰러져도

[00:04:10] 난 다시 일어날 테니까

[00:04:11] 빌어먹을 세상아

[00:04:12] I don't give up Fuck U